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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자의 취준 일기

진학사 면접 후기

by notcherry 2024. 5. 19.

 

 

드디어 첫 면접을 보고 왔다!

채용과정은

서류 -> 1차 면접 & 코테 -> 2차 면접

이렇게 되었으며 전화로 통보받은 후, 캐치 어플로 면접 제안을 받고 수락하는 형식이었다.

 

1차 면접은 대면 면접이이었다. 처음엔 1차면접(코딩테스트)라고 되어 있어서 간혹 수기로 코테를 보는 기업이 있기에 음~ 수기로 보나 ? 싶었다 ㅎㅎ 하지만 알고보니 면접 후 집에서 코테를 보는 것이었다. 1차 면접에서는 나에 대해 궁금한 것과 또 내가 회사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, 탐색전..!이랄까 그런 목적이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다. 그래서 내가 공부한 것, 내가 지원한 이유와 같이 나 중심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갔다.

좀 일찍 도착해서 주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가니 확실히 긴장이 덜었따 호호 건물에 도착해서 연락왔던 번호로 전화를 했고 담당자 분께서 친절히 문을 열어주셨다. 그리고 면접관 2: 나 이렇게 1시간 동안 면접을 봤다. 처음에 먼저 아이스브레이킹 해주시며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. 대답하는 내내 미소와 호응을 해주셔서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솔직한 답변을 드릴 수 있었다.

 

1시간동안 면접 봐서 꽤 많은 질문이 오갔습니다. 기억나는 대로 말해보자면

1분 자기소개

공백기가 있던데 뭘 했는지?

교환학생에서 뭘 했는지?

우리회사 4p중에 어떤 가치가 본인에게 부합하다고 생각하는지?

노드 기반 개발 경험이 있는지?

풀스택에 대한 생각은?

개발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?

5년, 10년 후의 개발자로서 목표와 모습은 어떠한지?

연봉이 면접 후 협상이라고 되어있는데 본인이 원하는 연봉이 있는지?

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?

회사를 볼 때 성장 가능성 말고 또 어떤 것을 보는지?

msa 부트캠프를 이수한 이유와 엔코아라는 기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?

msa를 선택한 이유는?

msa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? 

꼬리질문으로 그럼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?

진짜로 해결이 됐는지?

msa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본인이 그 팀에서 얼마큼의 기여도를 줄 수 있는지?

우리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은?-> 많이 물어볼수록 좋은 것 같다 ㅎㅎ

신규 프로젝트에 투입된다면 언제쯤 들어가고 싶은지?

우리회사는 ai 활용도가 높은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?

파이썬으로 플젝을 진행하면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했는지? 잘 완성했는지?

파이썬 플젝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? 이건 언제 진행한 건지?

유일했던 기술 면접 : 자바 객체지향에 대한 ㅎㅎ→제대로 대답 못 하고 죄송합니다하고 빠르게 인정했습니다 허허,,

30초 어필!

 

그리고 코테(알고리즘 2 sql 3 객관식 3)을 풀고 2차 면접 기회가 주어졌다 야호!

 

2차면접은 비대면으로 봤다. 좌우반전된 내 모습을 보니 너무 어색했고 카메라를 보고 말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.. 비대면 면접이 더욱 어려워 ㅜㅜㅜ 이사님, 사장님..?(꽤 높은 직급이 었던 것 같아요!), 인사팀 이렇게 3분이서 들어오셨다. 아,,, 2차 면접은 처음부터 노드에 관한 답변을 잘못해서 지적을 받았고, 여기서부터 꼬였다. 개발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, 이미 기본 지식이 부족한 아이군, 이란 인식을 준 이상 나는 앞으로 공부할 거다! 발전할 거다! 나는 할 수 있다! 라는 면을 어필하려고 노력했다. 하지만 처음 면접관에게 심은 의심은 나에게 회복할 수 없는 큰 마이너스였다ㅜㅜ 열심히 준비해 가겠습니다! 라고 했을 때 벼락치긴가요?허허 라는 답변을 받아 아,, 망했구나 하고 생각했다 흑

 

2차 면접

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과 일하기 싫은 사람

스트레스 해소법

정말 질려버리는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하는지?

남들이 내 성격에 대해 한 피드(장단점)

msa를 고른 이유는?

기본도 없는데 MSA를 고른 것 같아 아쉽다.

주전공이 신소재인 이유?

dto 를 노드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?

ddd라는 책을 누가 골랐는지?

정보통신공학과가 개발도 하는지?

백엔드를 선택한 이유?

 

멘탈이 부서지진 않았지만 아 이게 뭐지 아 어떡하지 계속 생각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,,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,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! 열심히 하겠다는 말만 반복했던 것 같다. 엉뚱한 면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아 정말 망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했는데 뭐 재미있었다. 면접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대화하는 느낌의 면접이라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. 바로 면접 끝나고 부캠 같이 다닌 친구한테 피드백 받으면서 돌아볼 수 있었다. 뭐든 헛수고는 없는 것 같다. 좋은 경험이 되었고 이왕이면 좋은 결과도 있었음 좋겠다! 망했지만 머 좋은 결과를 기대는 해볼 수 있는 거니꽈!

 

진학사에 입사를 희망한다면 매 플젝마다 어려운 점, 해결한 점, 고민한 점을 정리해두었으면 좋겠고 회사의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갔으면 좋겠다. 내가 입사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을 지에 대해서 이러한 사업에 투입해서 같이 ~하고 싶어요! 라고 말하면 좋았을 걸 하고 후회했다 ㅜ 암튼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, 교육쪽에서 일하는 거라 그런지 직원분들도 모두 좋아보였다! 아이고 떨어지면 많이 슬플듯